[Link & Mingle] 워크스마트 이지훈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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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계속 만들고는 있는데 별다른 수확이 없나요? 그렇다면 유튜브에 100개의 콘텐츠를 묵묵히 쌓은 덕분에 삼성전자 광고에 출연하게 되신 ‘이지쌤’, 이지훈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9년 연속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정하는 파워포인트 강사에서 캔바의 앰버서더가 되신 이유와, 캔바가 조직의 업무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생생한 현장의 인사이트도 얻으실 수 있어요.

Link & Mingle :: 스스로 믿고 콘텐츠를 쌓으세요 워크스마트 이지훈 대표 인터뷰
워크스마트 이지훈 대표
워크스마트 이지훈 대표

"스스로를 믿고 콘텐츠를 쌓으세요." 해외영업, 여전히 출장과 전시회에 의존하고 있나요?

콘텐츠, 계속 만들고는 있는데 별다른 수확이 없나요? 그렇다면 유튜브에 100개의 콘텐츠를 묵묵히 쌓은 덕분에 삼성전자 광고에 출연하게 되신 ‘이지쌤’, 이지훈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9년 연속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정하는 파워포인트 강사에서 캔바의 앰버서더가 되신 이유와, 캔바가 조직의 업무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생생한 현장의 인사이트도 얻으실 수 있어요.

지금 가장 핫한 캔바의 기능은 무엇인지, 개인이 콘텐츠를 장기적인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10년 넘게 자신만의 콘텐츠를 쌓아 오신 지훈님의 이야기를 인터뷰에 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워크스마트 대표, 이지훈입니다.

유튜브와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이지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이기도 합니다. 유튜브 구독자는 20만, 모든 채널을 합하면 25만 정도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어요.파워포인트나 캔바 같은 툴을 활용해 시각자료를 만드는 방법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70살까지 강의하면서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나눠주는 게 목표입니다.

워크스마트와 지훈님의 역할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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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스마트는 이름처럼 사람들이 더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일을 스마트하게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저희는 특별히 비주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캔바라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부터 강사이자 교육자였기 때문에 강의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요. 강의를 듣는 분들이 강의 내용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강의할 수 있다는 게 저의 장점이기 때문에 지금도 강의에 집중하고 있고, 구성원들이 제안서 제작이나 기획 등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9년 연속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MVP를 수상하셨어요. PPT 강사로서 매우 성공적인 레퍼런스가 있으셨는데 캔바 앰버서더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신 계기가 있을까요?

첫 번째 이유는 파워포인트를 연구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 한계가 왔다고 느껴서에요.

이미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미 잘 쓰고 있는 분들의 수준을 맞춰서 강의하는 것이 쉽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도 어려웠죠.

두 번째 이유는 시장 상황에 비해 파워포인트의 업데이트가 느렸기 때문이에요.

파워포인트 자체가 빠르게 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추지 못한다고 느꼈고, 그러다 보니 사람들에게 알려주기도 힘들었습니다. 퀄리티 높은 자료를 만들기도 어려울뿐더러 많은 시간을 들여서 알려줘도 사용하기 불편한 점들이 있었어요.

그러다 코로나 시기에 캔바를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별거 있겠어? 하고 생각했는데 일주일쯤 써보니까 너무 편한 거예요. 기존에 파워포인트를 쓰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교육적으로도 설명하기 너무 쉬운 툴이더라고요. 이때부터 캔바를 국내에 퍼뜨려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툴들과 비교했을 때 캔바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뭘까요?

고민의 시간을 줄여준다는 점이에요.

디자인 인사이트를 찾는데 들어가는 고민, 사용하고 싶은 아이콘을 결정하기 위한 고민 등 다양한 고민에 들어가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이렇게 줄어든 시간을 더 중요하고 유익한 곳에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점이 큰 차이라고 생각해요.

파워포인트와 비교한다면 협업 방식에서도 큰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협업을 하다 보면 파일을 수도 없이 주고받아야 하잖아요. 캔바는 SaaS 형태로 제공되다 보니 그렇게 쌓이는 용량과 복잡함이 없어요. PC, 태블릿, 모바일 환경을 넘나드는 연동성도 뛰어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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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차이가 조직이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불필요한 주고받음이 없어지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디자이너만 디자인을 하는 게 아니라 다 함께 협업하는 게 가능해지고요. 예전에는 디자인 결과물을 수직적으로 올려서 컨펌받는 구조였다면 진행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니까 위계가 조금 더 수평적으로 바뀔 수도 있겠죠. 결과적으로 의사소통도 수월해지고 조직 전체의 병목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캔바 기능 중에 이거 정말 좋다. 하시는 거 하나만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2026년 5월 기준으로는 캔바 AI 2.0이 가장 좋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디자인 툴에 AI가 적용되어 있다는 느낌이었다면, 캔바 AI 2.0부터는 AI 플랫폼에 디자인 기능이 있다고 느껴질 만큼 플랫폼 전체가 AI 서비스로 전환되었어요.

왼쪽에 프롬프트 창을 띄워놓고 우측에 결과물을 보며 디자인을 진행하는 방식이어서 AI로 디자인 결과물을 만들기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응 없던 100개의 콘텐츠가 커리어를 만들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 말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콘텐츠가 만든 변곡점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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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유튜브를 개설하면서 영상을 많이 올리면 강의 문의가 늘어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10개, 20개, 100개를 올렸는데 강의 문의가 늘어나지 않더라고요. 돈이 벌리는 것도 아니고 문의도 오지 않으니 유튜브를 계속하는 게 맞는지도 여러 번 생각했어요.

그런데 2017년쯤 삼성전자 광고팀에서 연락이 왔어요. 노트북 광고에 출연할 수 있냐는 메시지였는데 처음에는 스팸이거나 피싱 메시지인 줄 알았죠.(웃음) 그런데 진짜였고, 실제 광고에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광고료를 받으니 2년 동안 올린 유튜브 영상이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더라고요.

담당자에게 왜 저를 광고 모델로 뽑았냐고 물어봤더니 다른 강사들은 얼굴이 나온 콘텐츠가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얼굴을 공개하고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고 있는 사람이 저 뿐이어서 신뢰가 갔다고 하셨는데 그때 100개의 콘텐츠를 쌓은 시간이 의미 없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콘텐츠를 쌓으셔서 출판이나 사업과도 연결되셨잖아요. 콘텐츠가 확장되었던 과정도 궁금합니다.

유튜브에 쌓은 콘텐츠가 지금까지 850개 정도 됩니다.(웃음) 그렇게 쌓인 콘텐츠 중에 좋은 콘텐츠를 모아서 책으로 써보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책을 쓰게 되었죠. 코로나 때만 그렇게 3권을 출간했어요.

캔바를 알게 된 후 단순히 강의에서 그치지 않고 국내에 캔바를 정말 제대로 알려보기로 마음먹으니 혼자서는 어렵겠더라고요. 원래 저는 평생 혼자 일하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목표가 커지니까 팀원들이 필요해졌습니다. 제가 강의할 때 문의도 받고 서포트도 해줄 분들이 필요해져서 사업으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누구나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잖아요. 그런데 콘텐츠가 커리어와 연결되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도 알려주세요.

콘텐츠의 목표를 세우고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주제를 콘텐츠로 만드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가 금전적인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인지, 미래에 어떤 성취를 위해서인지가 명확해야 중간에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어요. 결국 콘텐츠로 살아남고 커리어까지 연결되려면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고, 그러려면 목표를 정하고 내가 좋아하는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브랜드를 장기적인 자산으로 설계하고 싶은 분들에게 딱 하나의 조언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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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브랜드의 목표 설정이 중요해요.

돈을 버는 것만이 개인 브랜드의 목표라면 장기적으로 독보적인 캐릭터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개인 브랜드가 돈만 바라보게 되면 방향성이 끝없이 흔들리면서 정체성이 없어지거든요.

그런데 개인 브랜드가 달성하려는 목표가 명확하면 훨씬 더 멀리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이지쌤이라는 캐릭터를 만든 이유는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줄 수 있는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에요. ‘이지쌤한테 배우면 정말 재미있고 쉽다.’ 이런 평가를 듣는 전문가가 되고 싶어서 계속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150여 개 기업에서 수천 번의 강의를 하셨어요. 이렇게 많은 강의를 하시면서 발견하신 조직의 공통적인 문제는 무엇일까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불필요한 주고받음이 너무 많다는 점이죠.

그리고 그걸 통해서 발생되는 시간 낭비와 메모리 낭비가 정말 큽니다. 일종의 파일 쓰레기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관리가 어려워지는 구조 속에 많은 조직이 머물고 있어요.

특히 컴퓨터 하드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은 이미 클라우드로 옮겨 갔잖아요. 남들은 다 변하는데 아직 우리만 안 변했다면 한 번쯤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캔바와 AI가 바꾸고 있는 업무 방식을 잘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국내의 한 유통사가 브랜드센터 기능을 정말 잘 쓰고 있어요.

캔바를 사용하기 전에는 MD들이 디자인팀에 제품 사진을 전달해서 디자인 요청을 했다고 해요. 그러면 디자인팀이 디자인 결과물을 만들어서 MD들에게 전달하고. 이걸 또 일부 편집하고 하다 보니 최종 결과물이 생각한 대로 안 나오거나 브랜드 가이드를 벗어날 때도 있었던 거죠. 그런데 캔바를 도입한 후에 브랜드센터 기능을 쓰면서 이런 병목을 없앤 거예요. 브랜드센터 기능을 쓰면 기존에 있던 디자인을 클릭 한 번으로 가져올 수 있고, 브랜드 가이드나 에셋을 통합해서 관리하기 편리하거든요. 완성된 결과물에 대한 승인을 요청하고 컨펌하기도 수월하고요.

최근 출간하신 『이게 되네? 캔바 AI 미친 활용법 47제』를 쓰게 되신 계기와 책의 핵심 내용도 궁금합니다.

2026년 5월 11일 출간된 지훈님의 신간, 『이게 되네? 캔바 AI 미친 활용법 47제』
2026년 5월 11일 출간된 지훈님의 신간, 『이게 되네? 캔바 AI 미친 활용법 47제』

캔바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쓰게 되었어요. 물론 예전에 비하면 책을 많이 보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정보를 정제해서 전달하는 데에는 여전히 책이 유효하니까요.

책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는 브랜드센터 기능이 포함된 조직에서의 활용법 파트에요. 조직에 속해 계신 분들이 이 책을 보게 된다면 브랜드센터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확인하고 조직에 적용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Link&Mingle 모임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싶은 주제는 무엇인가요?

쌓이는 것의 힘은 무시할 수 없다.”입니다.

콘텐츠를 오랫동안 쌓아두면 분명히 힘이 된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요. 물론 꾸준히 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쌓아둔다면 분명히 힘이 됩니다. 더불어 캔바가 진짜 좋은 서비스라고 많이 자랑하고 싶네요. ☺️

마지막으로 콘텐츠로 커리어를 확장하고 싶은 개인, 그리고 캔바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 담당자에게 각각 짧은 한마디 부탁드려요.

개인에게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를 믿고 콘텐츠를 쌓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분명히 쌓이면 힘이 됩니다.

조직 담당자에게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강한 사람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적응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거니까요.


수천 번 강의를 진행하신 강사답게 인터뷰 내내 지훈님의 답변은 거침없고 깔끔했습니다. 오늘 들었던 내용 중에 특별히 개인이 콘텐츠로 장기적인 자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정리해 봤어요.

콘텐츠를 장기적인 자산으로 만드는 방법

1. 개인 브랜드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주제로 시작해라.
3.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쌓아라.

캔바에 대해 설명해 주시며 “파워포인트 강의를 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해방감을 느꼈다.”고 말해주셨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저 또한 과거에 캔바를 몇 번 써보고는 다시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훈님의 캔바 칭찬을 듣고 나니 빨리 캔바와 친해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 캔바를 제대로 써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지훈님의 신간과 함께 캔바를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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