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5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 룸에서 메텔 maetel 이 주최하는 CONNECT 2026이 열렸습니다.
글 최하단에서 CONNECT 2026 강연 핵심 요약본을 확인해 보세요.
![[CONNECT 2026 후기] 글로벌 B2B 기업들을 위한 해외영업 컨퍼런스](/api/notion-image?url=https%3A%2F%2Fpostfiles.pstatic.net%2FMjAyNjA3MjRfNTYg%2FMDAxNzg0OTAxOTEzMjky._cdLfyh3ZL69SNvaFdK0Kzi2bzfOxI7f7R9l-JAncs4g.pIHW8PrqFnixsivq53Mth0vrCTgbJ7X-o_fiq32U_d8g.PNG%2Fconnect2026.png%3Ftype%3Dw966)
2026년 7월 15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 룸에서 메텔 maetel 이 주최하는 CONNECT 2026이 열렸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위기를 기회로, B2B 수출 기업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영업 공식’이라는 주제로 열린 디지털 해외영업 컨퍼런스였는데요. 8명의 연사가 실제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 실행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알려주셨다는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 5시간 넘게 진행된 CONNECT 2026의 전반적인 분위기부터 두 개로 구성된 각 파트별 인사이트, 그리고 이번 컨퍼런스가 남긴 의미를 확인해 보세요.
글로벌 진출의 팁을 얻기 위해 모인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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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 2026 후기] 글로벌 B2B 기업들을 위한 해외영업 컨퍼런스](/api/notion-image?url=https%3A%2F%2Fpostfiles.pstatic.net%2FMjAyNjA3MjRfMzYg%2FMDAxNzg0OTAyMDA5MDMw.VIoYZ54k-BPUHKQ1Lv1JgkyTqPzdANE5OtES4rfwdEkg.i6-JnbCp5LzC99123fPvJk3ZIvfp5_ZkVgDfHWVKhHAg.PNG%2Fconnect2026_1.png%3Ftype%3Dw966)
코엑스 4층 SOUTH 컨퍼런스 룸 앞에는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참가자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한 참가자들은 로비에 준비된 커피와 다과를 먹으며 삼삼오오 대화를 나누거나 메텔이 준비한 선물 이벤트에 참여하셨어요. 무더운 날씨였는데 얼음컵이 함께 제공되어서 아이스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선물 이벤트의 2등, 3등 상품이 은하철도 999의 등장인물인 ‘메텔’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도 재미있었습니다.
등록부스 옆에는 순서대로 메텔, 엘리펀트컴퍼니, 릴레잇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참가자들은 가볍게 무료 상담을 진행하거나 서비스에 대해서 자유롭게 부스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특히 엘리펀트컴퍼니와 릴레잇은 연사님들이 대표로 재직하고 계신 회사여서 중간 쉬는 시간과 컨퍼런스 종료 후에는 대표님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오프닝 세션 고유의 관점과 공통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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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세션은 메텔의 김조셉 대표 Joe Kim 님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내셨던 정만기 노사발전재단 이사님께서 담당해 주셨어요. 김조셉 대표님은 이민 1세대셨던 부모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국가를 관통하는 글로벌한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셨는데요. ‘고유의 관점과 공통의 관심사’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이후 정만기 이사님은 가격 중심의 시장경제는 정보 비대칭이 심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시며 B2B 기업들에겐 신뢰와 관계가 중요하다는 점, 앞으로는 데이터 축적 능력과 디지털 신뢰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해 주셨습니다. 준비하신 자료가 방대해서 20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강의를 듣는듯했습니다.
파트1은 주식회사 클로봇 (Clobot Co., Ltd) 류정훈 William(Junghoon) Ryu 대표, 3billion 이숙진 Sookjin Lee CBO, Relate 김현준 Arthur Kim 공동창업자, ThanksCarbon 김해원 Haewon Kim 대표님의 강연으로 이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이 고객에게 어떻게 하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무모한 시도를 경쟁력으로 만들고 단순한 리드를 영업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법론을 상세하게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흥미로웠던 것은 네 분의 강연이 유기적으로 엮이면서 인사이트가 점점 더 커졌다는 점인데요. 글로벌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국내 기업이 우리의 타겟고객을 어떻게 정의하고 접근해야 할지, 고전적인 콜드메일과 박람회를 활용하는 방법부터 획득한 리드를 구조화해서 관리하는 방법까지 파트1에서 나온 내용만으로도 오늘부터 당장 적용해 보고 싶은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특히 그중에서도 김현준 공동창업자님이 말씀하신 “고객사 답장의 70%는 세 번째 컨택 이후에 온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영업이나 마케팅을 진행할 때 고객에게 한두 번 연락해 보고 답이 없으면 멈추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무려 70%의 고객이 세 번 넘는 컨택을 했을 때 비로소 활성 리드가 된다는 점에서 꾸준함의 중요성이 느껴졌습니다.
아래에 연사님 별 강연 주제와 간단한 인사이트를 요약해 봤습니다.
(1) 류정훈 대표: CtC 비즈니스(Closer to Custo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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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진출이 목표라면 특정 지역 고객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 글로벌 파트너사가 아닌 진짜 최종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글로벌 진출의 핵심이다
(2) 이숙진 CBO: 콜드메일 1만통에서 70개국 진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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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에 앉아서 고민만 하는 것보단 빠른 가설 → 검증 → 회고를 통해 다음 액션을 발굴하는 것이 좋다.
- 기업의 장점을 기업이 직접 말하지 않고 고객들이 말하게 하면서 큰 성장이 시작되었다.
(3) 김현준 공동창업자: 명함 1000장은 자산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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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 프로세스에서 구조화, 맥락, 접근성, 다음 액션의 네 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한다.
- 고객사 답장의 70%는 세 번째 컨택 이후에 온다.
(4) 김해원 대표: 1촌 0명에서 글로벌 파트너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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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서는 링크드인으로 기업을 가장 먼저 검색한다. 여기에서 발견되고 확인되어야 한다.
- 보이지 않으면 신뢰받지 못하고, 신뢰받지 못하면 선택받을 수 없다.
컨퍼럼스 룸을 가득 채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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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파트1 시간이 조금 연장되어서 끝났음에도 150여 명의 참가자들은 대부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엄청난 집중력을 선보였습니다. 컨퍼런스룸은 강연 내내 참가자들이 노트북 타자를 두드리는 소리, 노트에 무엇인가 적는 소리로 가득 찼어요. 연사님들의 열정만큼이나 참가자들의 열정도 뜨거웠던 파트1 시간이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로비에 활력이 돌았습니다. 참가자들은 다과와 함께 삼사오오 모여 얘기를 나누거나 메텔, 엘리펀트컴퍼니, 릴레인 부스에 들려 부스 담당자들과 활발하게 얘기를 나눴어요. 로비 안쪽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도 많은 참가자로 붐볐는데요. 간단한 설문에 참여하신 분들은 추첨공을 뽑고 선물을 받아 가셨습니다.
part2. 디지털 해외영업으로 만드는 새로운 성장 기회
이어진 파트2는 Deloitte 커뮤니케이션즈 강윤정 대표, LG Electronics 이현우 팀장, 엘리펀트컴퍼니 김예지 YEJI KIM 대표, Clayboy Labs Jalen Nelson 글로벌 GTM 전문가, 메텔 김조셉 대표님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AI 시대에 바이어가 기업을 찾아내고 검토하는 방식, GEO 방법론과 B2B 브랜딩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파트1은 연사님들이 실제로 겪으신 레퍼런스를 통해 발생한 인사이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파트2는 글로벌 B2B 디지털 영업을 위해 구조화된 방법론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브랜딩, 콘텐츠, 메일링, ABM, 링크드인까지 연사별로 하나씩 다섯 개의 카테고리에서 AI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고 이것들을 하나로 합쳤을 때 큰 시너지가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현우 팀장님이 말씀하신 세 가지 영업의 요소가 기억에 남습니다. WHO, WHAT, HOW가 바로 그것인데요. 우리가 타겟하려는 고객을 데이터 기반으로 세그멘테이션하고, 고객 맞춤 커스터마이즈 콘텐츠를 만들고, 1:1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통해야 한다는 말씀이셨어요. 이 내용은 이후 Jalen Nelson이 강연에서 언급한 Right Person, Right Time, Right Offer라는 세 가지 요소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아래에 연사님 별 강연 주제와 간단한 인사이트를 요약해 봤습니다.
(1) 강윤정 대표: 보이지 않으면 신뢰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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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B 브랜딩은 누구든지 시작할 수 있고 착실하게 쌓아나가는 게 중요하다.
- 신뢰 자산은 관점, 증거, 일관성, 사람의 네 가지 요소로 만들어진다.
(2) 이현우 팀장: AI와 데이터로 찾는 해외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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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에서는 WHO, WHAT, HOW의 세 가지 요소를 기억해야 한다.
- 문제의 크기가 개선의 크기다. 문제가 클 때 쫄지말고 도전해서 해결해 보자.
(3) 김예지 대표: AI 검색 시대, B2B 구매 과정은 어떻게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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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언급하고 인용하려면 온사이트와 오프사이트 영역이 모두 구조화되어 있어야 한다.
- 스키마(Schema)는 없는 것보다 잘못 쓰는 게 더 안 좋다.
(4) Jalen Nelson 글로벌 GTM 전문가: 콜드메일은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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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ght Person, Right Time, Right Offer에 맞춰서 메일을 보내야 한다.
- 팔로업은 메일 영업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이고 이제는 AI가 그 영역을 많이 담당해 줄 수 있다.
(5) 김조셉 대표: 옆 반 그 애에게 닿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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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드인에서 기업의 의사결정권자와 연결되면 그 사람의 내외부 관계망을 확인할 수 있다.
- 우리가 써야 하는 콘텐츠는 우리 기업이 속해있는 산업의 권위격 인물의 링크드인 댓글에서 찾을 수 있다.
패널 토크와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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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2까지의 강연이 끝난 후에는 김조셉 대표, 이숙진 CBO, 김예지 대표, 김현준 공동창업자까지 총 네 분의 패널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원래 패널토크는 2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이미 많이 초과되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되었어요. 강연도 너무 좋았지만 패널토크에서 더 심도 있는 얘기를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Q01. AI 시대에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은 어떤 것들이 남아 있을지?
- 김예지: 앞으로도 AI가 모든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여전히 휴먼터치가 필요한 일들이 많이 남을 것이다.
- 이숙진: 자동화나 효율이 아닌 ‘센싱’이 필요한 일들은 여전히 사람을 필요로 한다.
- 김현준: 남는 것 중 하나는 ‘커넥션’ 곧 관계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사람들은 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할 것이다.
Q02. ‘Right Person’이라는 것은 공급자의 관점과 소비자 관점에서 다르지 않을지?
- 김예지: 처음에 타겟고객을 잡을 때 직무, 업무, 회사의 로고까지 정의하고 그 사람을 생각하며 마케팅을 전개한다.
- 이숙진: 초기에는 ‘만나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가 중요할 것 같다. 회사가 커지면 우리를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 김현준: 초반일수록 ‘우리 기업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고 그런 의미에서 ‘Right Person’이 고정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여기까지 패널토크가 진행된 후 CONNECT 2026은 막을 내렸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참가자들 중 일부는 로비에 남아서 대화를 나누거나 메텔, 엘리펀트컴퍼니, 릴레잇의 부스가 정리되기 전까지 부스 담당자들과 대화를 나누셨어요.
CONNECT 2026이 남긴 점과 기대
이번 CONNECT 2026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B2B 디지털 해외영업을 위한 맞춤형 플레이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풍부한 레퍼런스부터 방법론까지 5시간 안에 알차게 정리되어 있었다 보니 한 세션도 놓칠 수 없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좋았던 점은 모든 연사님들이 단순히 네임벨류 있는 회사의 의사결정권자나 전문 강사가 아닌 실무에서 발로 뛰면서 실패도 겪어보고 성공도 체험해 본 실무자로 채워졌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벙벙한 이론이나 거창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겪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팁을 얻고 당장 오늘 회사로 돌아가서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론을 한 아름 안고 컨퍼런스 룸을 나설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어요.
같은 맥락에서 지금 이 순간 앞서 나가는 실무자들은 어떤 방법론으로 AI 시대를 헤쳐나가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CONNECT 2026의 큰 효용감이었습니다. 닥쳐 있는 문제에 천착하다 보면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나?’, ‘남들은 어떻게 하고 있지?’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잖아요. 이번 컨퍼런스는 그런 의문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막 CONNECT 2026이 끝났지만 CONNECT 2027이 열린다면 또 어떤 분들의 다양한 실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CONNECT는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인사이트와 새로운 만남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다음 CONNECT와 행사를 주최한 메텔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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